1. 평와셔, 스프링와셔 규격

장비 설계를 진행하다보면 가공 파트를 조립할 때, 길이가 몇이 되는 볼트를 사용해야할지 자주 고민하게 됩니다.
특히 평와셔, 스프링와셔를 사용할 경우 두께가 몇 인지 재차 확인하는 경우가 있어서 자료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미지1]과 [이미지2]를 보면 평와셔, 스프링와셔의 KS 규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1] 평와셔 KS 규격

[이미지2] 스프링와셔 KS 규격

제가 자동화설비 조립 시, 실제로 사용해봤던 평와셔, 스프링와셔는 2~12의 호칭치수를 사용해봤습니다.
(참고, KS규격표에서 호칭치수에 ()괄호 표시되어 있는 호칭치수는 앞으로 폐지할 예정이라 표기되어 있어서 제외했습니다.)

기구 설계를 하다 보면, 평와셔+스프링와셔를 사용하여 볼트를 체결했을 때, 두께에 대한 정보도 자주 찾아 봤던 기억이 있어서 해당 자료도 [이미지3]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른 가공파트와 간섭 확인 또는 렌치를 이용하여 체결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했었습니다.

[이미지3]  볼트 규격에 따른 평와셔+스프링와셔 두께

 

제가 공구단지 또는 유통상가에 가서 볼트를 구매해봤던 기억을 토대로 보았을 때, 볼트의 호칭 치수에 따라 시작하는 길이가 다르긴 하지만 볼트 길이가 4, 5, 6, 8, 10, 12, 15, 20, 25, 30, 35, 40, 45[mm]~ 그 이상도 있습니다.
짧은 볼트들은 4, 5, 6, 8, 10, 12[mm] 처럼 길이 증가가 +1, +2씩 구성되기도 하지만, 그 위로는 +5씩 증가됩니다.

설계할 때, 평와셔, 스프링와셔, 볼트의 길이 규격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할 때, 아래의 상황처럼 골치아픈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미지4] 평와셔, 스프링와셔, 볼트의 길이규격 고려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난감한 상황1

[이미지4]처럼, [평와셔+스프링와셔]를 사용하여 볼트를 체결하려고 할 때, 나사산에 걸리지 않아 와셔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미지5] 평와셔, 스프링와셔, 볼트의 길이규격 고려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난감한 상황2

[이미지5]처럼, 예를 들어 M6-15 볼트의 길이가 짧아서 +5[mm]긴 M6-20볼트를 사용해서 체결하려고 했으나 ③플레이트에 간섭되는 경우도 있습니다.